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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E1 "노래가사처럼 사랑도 잡겠다" by 메트로서울

 
 
레게 음악실험 '폴링 인 러브'로 인기질주

멤버들 댄스 스타일이 달라
하프춤 맞추는데 오래 걸려
그룹 막내 별명은 '에로민지'
여성적 매력 많이 보여줄 것


1년간 안방을 비웠지만 2NE1의 파괴력은 여전했다. 8일 신곡 '폴링 인 러브'를 발표하자마자 이틀째 국내 모든 음원차트 정상을 싹쓸이 했다. 7개 국 아이튠즈 차트에서도 1위를 달리는 중이며, 남미·유럽 등 세계 전 지역 차트에서 빠르게 순위를 높여가고 있다. 8일 합정동 YG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만난 이들은 담담한 표정으로 "이제 시작"이라고 거침없는 질주를 예고했다.


  
 
-공백기가 길었는데 이 정도 성공을 예상했나.
기대 반 걱정 반이었다. 처음 시도하는 레게 장르라 노래가 어렵지 않을까 걱정이었다. 성적보다 멋진 무대를 보여줘야 한다는 데에만 집중했다. 오래 쉬었는데 시동을 잘 걸었다. 이제 달릴 준비가 됐다.(씨엘)

-레게를 선택한 이유는 뭔가.
'아이 돈 캐어' '파이어' 등 이전 곡들에서도 레게 성향을 녹여서 불렀다. 친숙하고 즐기던 장르다.(공민지)

  
 
-독특한 곡 분위기에 걸맞게 안무도 눈길을 끈다.
강하고 힘이 많이 들어간 퍼포먼스만 하다가 부드럽고 살랑대는 춤을 추게 된 건 도전이다. 유연성을 많이 필요로 하고 '하프춤'이라고 이름 붙인 것처럼 손동작도 복잡하다. 네 명의 춤 스타일이 달라 함께 맞추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산다라박)

-뮤직비디오에서는 올해 스무 살이 된 막내 공민지의 성장이 두드러진다.
많이 성장했다는 걸 보여주려고 춤 연습은 물론 운동도 많이 했다. 그동안 악동 이미지가 강했다면, 이제는 여성스럽고 귀엽고 상큼한 모습까지 보여주겠다.(공민지)
원래 민지의 별명이 '에로 민지'다. 어리지만 타고난 섹시한 매력이 있다. 이제 그동안 못했던 클럽공연이나 '19금' 콘서트도 가능하다.(씨엘)

-매번 파격적인 변신을 보여왔기 때문에 부담이 될 것 같다.
이번에는 부담이 덜 했던 게 이미 많은 곡을 준비해뒀고, 각각에 대한 아이디어도 많다. 준비를 많이 해뒀기 때문에 빨리 보여주고 싶다.(씨엘)
곡이 나오면 자연스럽게 콘셉트가 떠오른다. 개인적으로는 매우 평범하게 하고 나온 게 오히려 이전과 차별되는 것 같다.(산다라박)

  
 
-10월까지 매달 하나의 신곡을 발표한다고 했는데 준비는 끝났나.
곡은 다 만들어져 있다. 이미 다음달 발표할 싱글 활동도 준비 중이다.(씨엘)

-공백기 동안 어떻게 지냈나.
월드 투어를 마치고 컴백을 준비하면서는 복근 운동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라면을 끊은 지 한 달째다. 여름이라 항상 배 노출 의상에 대비해야 된다. 예상대로 의상팀에서 노출을 요구했다.(산다라박)

-지난해 월드 투어로 자신감을 많이 얻었을 것 같다.
여러 나라의 팬들을 만나고 다양한 무대 경험을 쌓으면서 실력이 늘었다. 이번 활동 이후에도 공연을 할 것이다. 지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공민지)

  
 
-2NE1은 강한 여성의 아이콘이었는데, 지난해 '아이 러브 유'나 이번 곡에서는 사랑을 갈구하는 여자로 바뀌었다.
언제 이런 노래를 다시 할 수 있을 지 모르기 때문에 기회가 왔을 때 여성적인 매력을 많이 보여주고 싶다. 노래 가사처럼 사랑에 푹 빠지고 싶다. 사랑한다면 감정 표현이 훨씬 잘 될 테니까.(산다라박)

-연애를 하는데 제약이 있나.
언니라인(박봄·산다라박)은 지난해에 연애금지가 풀렸고, 동생라인(씨엘·공민지)은 내년부터 연애할 수 있다. 막상 금지가 풀리니 남자가 없다. 이번 활동의 목표는 노래처럼 사랑에 빠지는 거다.(산다라박)/유순호기자 suno@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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